우리나라 최초의 세무서로 대한민국 조세행정의 초석을 다져온 중부세무서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남학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한층 더 넓고 쾌적해진 납세환경에서 납세자를 위한 세정을 펼치고 있는
중부세무서. 그 가슴 따뜻한 세정현장을 지금부터 찾아가봅니다.
중부세무서는 1927년 경성세무서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세무서로
1950년 중부세무서로 명칭이 변경됐는데요.
특히, 종로, 용산, 서대문세무서를 비롯해 동대문세무서, 을지로세무서, 남대문, 성동세무서가
중부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등 대한민국 조세행정의 초석을 담당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실상부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무서입니다.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납세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중부세무서 신청사는
연면적 11,124㎡부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먼저, 1층에는 사업자등록 신청과 폐업, 각종 민원증명서류 발급 등을 할 수 있는 민원봉사실과 함께
부가가치세부터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상속,증여세 등의 신고업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세신고안내센터가 자리해 있습니다.
계속해서 2층에는 과세적부심사와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각종 고충처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납세자보호실과, 개인의 양도, 상속, 증여 관련업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등 재산제세 업무,
그리고 법인의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신고와 환급 등 법인사업자의 세원관리를
담당하는 재산법인세과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3층에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가,
4층에는 체납징세과 내 중부세무서의 행정관리 등 전체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운영지원팀과
체납정리 업무를 담당하는 체납추적팀, 세수와 국세환급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징세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5층에는 세원정보자료 수집업무와 함께 탈세제보, 세무조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조사과가,
지하 1층에는 신고서자기작성실을 설치해 납세자들의 국세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부세무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것은 물론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납세자가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오늘도 납세자와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중부세무서.
앞으로도 납세자의 든든한 세정지원기관으로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