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해외금융계좌 신고마감 결과
모두 652명이 18조 6억 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신고인원은 24.2%,
신고금액은 61.8% 증가한 수치로,
신고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신고제도 홍보와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 강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개인 신고건수가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43.1% 늘어난 302명이 신고했으며,
신고 금액은 2조 천 억 원으로 무려 115%나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법인의 경우에는 모두 350개 법인이 16조 5천억 원을 신고해,
신고인원은 11.5%, 신고금액은 57% 각각 증가했습니다.
또한 올해 신고에서는 스위스정부와의 정보교환 추진 등으로 인해
개인의 스위스계좌 신고금액이 지난해 73억 원에서 1,003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자 43명을 적발,
19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금탈루혐의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정보수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금융계좌 관련정보를 면밀히 분석, 미신고자를 적발함과 동시에,
해외재산 은닉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과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